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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희당이라는 식당은 중화산동에서 상추쌈 샤브샤브를 하던 집이었습니다.
하지만 만성동으로 옮긴 지 2~3년 된 것 같습니다.
여사장님이 요리클래스도 운영하시고 요리연구가로 알고 있어서 옮기신 후에 다녀갔었는데
핸드폰정리를 하다가 사진이 있어 올립니다.
가희당이라는 상추쌈 샤브샤브와 소바정식을 판매하는 식당과
가희당의 은채식탁이라는 한식 오마카세 스타일의 식당 두 개를 운영하는 곳입니다.
은채식탁에서는 쿠킹클래스도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.
4월에 다녀왔으니 꽤나 시간이 흘렀는데요.
매달 메뉴가 바뀌는 재미가 있고 사장님께서 문자로도 보내주시고 밴드에 업데이트되는 것 같습니다.
첫 번째 음식: 방울토마토 마리네이드
-처음 먹어보는 절임 음식으로 전채음식으로 입맛을 돋우기 위해 나온 음식입니다.
마리네이드는 생선, 고기 등을 조리하기 전 부드럽게 하기 위해 재워두는 액체인데요.
대부분 올리브유, 레몬주스, 식초, 허브 등을 토마토와 섞어서 만듭니다.
애피타이저로 입맛을 돋우는 음식으로 좋았던 것 같습니다.
두 번째 음식: 감자퓌레
-퓌레란 육류나 채소류를 갈아서 체로 걸러 농축시킨 음식으로 요리에 기본적인 맛을 내는 재료로 걸쭉한 점도를 가진다.
우리가 흔히 아는 스프랑 비슷한 맛이다.
감자의 은은한 향으로 메인음식을 먹기 전 속을 편안하게 해 주어 먹기가 좋았습니다.
세 번째 음식: 편백찜
-편백찜은 우리가 아는 흔한 맛으로 영양식과 다이어트식으로도 유명합니다.
먹었던 음식 중 제일 별로였던 것 같습니다.
고기맛과 야채맛이 부조합을 이뤘던 것 같습니다.
네 번째 음식: 주꾸미더덕 꼬치구이와 봄나물 전채요리
-주꾸미더덕구이 맛과 향이 굉장히 좋았으며 나물들과의 조화가 매우 좋았습니다.
개인적으로 좋았던 음식이었습니다.
나물들은 평범했습니다.
다섯 번째 음식: 차돌박이구이와 연근샐러드
-차돌박이 구이와 연근샐러드도 맛이 굉장히 좋았던 음식으로 약한 양념과 고추 마늘 등 맛이 아주 좋았습니다.
개인적으로 best였습니다.
여섯 번째 음식: 명란솥밥과 쑥국
-명란솥밥과 쑥국을 나물 전채요리들과 먹어서 배부르게 좋았고 양도 코스요리인만큼 적당히 나온 게 좋았습니다.
일곱 번째 음식: 모둠 해물샐러드
-명란솥밥 보다 먼저 나왔는데 메뉴판대로 글을 적다 보니 순서가 조금 뒤바뀌었습니다.
양념이 강하지 않아 맛있게 먹었으며 다이어트할 때 먹기 좋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.
아주 강추 음식입니다.
여덟 번째 음식: 전복버터구이
-전복버터구이는 항상 먹었던 그 맛 그대로였습니다.
가희당의 은채식탁 후기: 1인당 40,000원, UPGRADE는 1인당 60,000원으로 이 정도 코스요리와 메뉴들로 구성이 되어있어 연인들끼리 데이트나 가족모임, 가족행사에 미리 예약하여 먹으면 괜찮다는 생각이 듭니다.
요새 오마카세들 가격에 비하면 한식을 코스로 즐길 메뉴들로 구성되어 있어 좋습니다.
저도 한 번씩 생각나는 식당이라 올해부터는 한 번씩 더 가보려고 합니다.
이상 가희당의 은채식탁 후기였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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